관리 메뉴

MisoEnglish

영어 초보자가 가장 많이 하는 실수? "문법 완벽주의"를 버리세요! 본문

Living English

영어 초보자가 가장 많이 하는 실수? "문법 완벽주의"를 버리세요!

slowblooms 2025. 12. 27. 04:00

영어 초보자가 가장 많이 하는 실수? "문법 완벽주의"를 버리세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영어 공부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 보셨을 내용을 공유해 드리려고 합니다.

유튜브에서 유용한 영어 학습 영상을 보다가 무릎을 탁 치게 만든 부분이 있어서 가져와 봤는데요,

바로 **"문법에 너무 많은 시간을 쏟지 말라"**는 조언입니다.

1. 문법 공부, 왜 독이 될까?

우리는 학창 시절부터 문법을 정말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그래서 영어를 말하려고 할 때마다 머릿속에서 '검열'을 하게 되죠.

"이 전치사가 맞나? in을 써야 하나, on을 써야 하나?"

 

영상에서는 **'on a team'**과 **'in a team'**의 차이를 예로 듭니다.

사실 원어민들과 대화할 때 이런 미세한 차이는 의사소통에 큰 지장을 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 작은 문법적 규칙을 틀릴까 봐 두려워서 아예 입을 닫아버리곤 합니다.

이것이 바로 영어 실력이 늘지 않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입니다.

2. 완벽함보다는 '소통'이 먼저

영상의 핵심 메시지는 간단합니다.

문법적 완벽함(Perfection)을 추구하다가 정작 중요한 **소통(Communication)**을 놓치지 말라는 것입니다.

 

문법은 내 말을 더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한 도구일 뿐, 그 자체가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사소한 문법 실수 때문에 말을 멈추기보다는, 단어 하나라도 더 뱉어서 내 뜻을 전달하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3. 우리가 자주 틀리는 귀여운 실수들 (예시)

우리가 영어를 말하다가 멈칫하는 순간은 대개 아주 사소한 문법 때문입니다.

하지만 원어민의 입장에서 보면 이런 실수는 귀여운 수준이거나, 문맥상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1) 전치사 강박증 (in? on? at?) 가장 흔한 고민이죠.

"버스를 타다"가 'in the bus'인가 'on the bus'인가? 이거 고민하느라 타이밍을 다 놓칩니다.

Fact: 원어민은 **'on the bus'**를 주로 쓰지만, 급한 마음에 **'in the bus'**라고 했다고 해서 못 알아듣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중요한 건 내가 '버스에 있다'는 사실을 전달하는 것입니다.

 

(2) 관사의 늪 (a? the? 무관사?) 한국어에는 없는 개념이라 정말 어렵습니다.

 

상황: "나 어제 영화 봤어"를 말하고 싶은데... "I watched a movie? the movie? 그냥 movie?"

Fact: 그냥 **"I watched movie"**라고 툭 던져도, 상대방은 여러분이 영화를 봤다는 사실을 완벽하게 이해합니다.
관사 하나 빠졌다고 대화가 끊기지는 않습니다.

 

(3) 단복수 실수 (s를 붙여? 말어?)

상황: "내 친구 중 한 명이..."를 말할 때...

"One of my friend? friends?" 문법 시험에서는 'friends'가 정답이지만, 실제 회화에서는 다릅니다.

Fact: **"One of my friend"**라고 s를 빼먹어도 대화는 물 흐르듯 이어집니다.
상대방은 여러분이 '누구' 이야기를 하는지에 관심이 있지, s가 붙었는지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4. 문법,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물론 문법이 중요하지 않다는 뜻은 아닙니다. 하지만 말하기 단계에서는 다음과 같은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 작은 실수에 연연하지 마세요: 원어민들도 대화할 때 완벽한 문법을 구사하지 않습니다.
  • 어휘(Vocabulary)에 더 집중하세요: 문법적으로 완벽한 문장보다, 적절한 단어를 아는 것이 소통에 더 도움이 됩니다.
  • 일단 내뱉으세요: 틀려도 괜찮습니다. 실수를 통해 배우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마무리하며

오늘부터는 "완벽한 문장을 만들어야지"라는 강박을 조금 내려놓고, **"내 생각을 전달해야지"**라는 마음으로 영어를 대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문법은 그 여정을 돕는 가이드일 뿐, 여러분의 발목을 잡는 족쇄가 되어서는 안 되니까요.

 

영상 출처: 

http://www.youtube.com/watch?v=hDw5iYnBS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