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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ing Skill #4 (비즈니스 이메일: "정중하지만 단단한 톤” 만들기) 본문
Writing Skill #4 (비즈니스 이메일: "정중하지만 단단한 톤” 만들기)
slowblooms 2025. 11. 19. 07:19
✉️ Writing Skill #4
미국 회사가 좋아하는 “정중하지만 단단한 톤” 만들기
미국 회사 이메일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은
너무 약하지도, 너무 공격적이지도 않은 톤을 잡는 것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미국 회사가 실제로 좋아하는 “정중하지만 단단한 톤(Polite but Firm)”을 만드는 방법을 정리해 봅니다.
Ⅰ. 미국식 이메일 톤의 3가지 축
미국 회사 이메일에서 선호하는 톤은 보통 다음 세 가지 축의 균형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 Polite (정중함) – 공손한 표현, 상대에 대한 존중
- Clear (명확함) – 해야 할 일, 요청 내용이 분명함
- Confident (자신감) – 지나친 사과·변명 없이 차분한 태도
한국인은 보통 정중함(Polite)은 충분하지만,
명확함(Clear)과 자신감(Confident)이 부족하게 들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미국 입장에서는 “너무 길고, 너무 사과가 많고, 핵심이 잘 안 보이는 이메일”이 되기 쉽습니다.
Ⅱ. “약한 톤”에서 “단단한 톤”으로 바꾸는 기본 원칙
1. 불필요한 사과 표현 줄이기
한국식 이메일에는 “죄송합니다, 번거로우시겠지만, 다시 한 번 부탁드립니다”가 자주 등장합니다.
그러나 미국식 비즈니스 이메일에서는 사과가 많으면 자신감이 없어 보이거나, 실제 문제보다 감정이 크다고 느껴질 수 있습니다.
- ❌ “I’m so sorry to bother you again, but I have one more question.”
- ✅ “I have one more question regarding the rules below.”
2. “감정”보다 “상황과 행동”에 집중하기
- ❌ “I’m very confused and worried because the fare is not showing.”
- ✅ “The fare is not showing in the system, so I’d appreciate it if you could check the pricing on your side.”
3. 상대를 직접 탓하는 문장 피하기
- ❌ “You didn’t include the waiver code.”
- ✅ “It seems the waiver code may not have been included.”
Ⅲ. 상황별 “정중하지만 단단한” 표현 바꾸기
1. 다시 한 번 확인을 요청할 때
약한 톤:
I’m sorry to ask again, but could you please check this one more time?
단단한 톤:
Could you please double-check this when you get a chance?
I just want to make sure we’re applying the correct rules.
- I’m sorry to ask again 삭제 → 필요 없지만 정중함은 그대로 유지
- make sure, correct rules로 목적을 명확히 전달
2. 상대의 답장이 늦을 때, 부드러운 압박 주기
약한 톤:
I know you are very busy, but I really need your answer as soon as possible.
단단한 톤:
Could you please give me an update on this when you have a moment?
We need to inform our client by tomorrow, so your prompt reply would be greatly appreciated.
- 상대의 바쁨을 인정하면서도, “언제까지 필요한지”를 명확히 제시
- prompt reply would be greatly appreciated → 정중하지만 충분히 단단한 표현
3. 정중하게 “안 된다”고 말해야 할 때
직접 거절 (피해야 함):
We cannot do that.
정중하지만 단단한 거절:
Unfortunately, we’re not able to offer that option at this time.
However, we can suggest the following alternative:
- Unfortunately로 유감의 표현 + we’re not able to로 부드러운 거절
- 바로 대안을 제시하여 관계를 유지
Ⅳ. 미국 회사가 좋아하는 “단단한 요청” 패턴
아래 표현들은 미국 비즈니스 이메일에서 매우 자주 사용되는, 정중하지만 단단한 요청 문장입니다.
- “I’d appreciate it if you could…”
→ 공손하지만 요청의 힘이 충분히 느껴짐 - “It would be very helpful if you could…”
- “Could you please confirm whether…”
- “Please let me know by [date] if possible.”
- “Your support on this would be greatly appreciated.”
Ⅴ. “너무 약한 이메일”을 피하는 체크리스트
이메일을 보내기 전에, 아래 항목을 스스로 점검해 보세요.
- 사과 표현(I’m sorry, I’m so sorry)이 두 번 이상 반복되지 않았는가?
- 내 감정(worried, confused, upset)을 과도하게 설명하고 있지 않은가?
- 무엇을 해 달라는지(요청)가 문장 속에 뚜렷하게 보이는가?
- 언제까지 필요한지(기한)가 명확한가?
- 상대가 잘못했다는 느낌을 주는 표현(you didn’t, you should have)을 쓰지 않았는가?
Ⅵ. 연습 방법 – 내 이메일을 “톤” 중심으로 다시 써 보기
- 📌 예전에 보냈던 이메일을 하나 골라서, 사과·감정 표현을 줄이고 요청을 분명히 하는 버전으로 다시 써 보기
- 📌 “I’m sorry, I’m confused, I really need” 같은 표현을 “Could you please…, I’d appreciate it if…”로 바꾸는 연습
- 📌 미국 회사에서 온 이메일 중 톤이 마음에 들었던 문장을 따로 모아서 “톤 노트(Tone Notebook)” 만들기
정중함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요청할 것은 분명하게, 거절할 것은 차분하게 말하는 것—
이것이 미국 회사가 가장 좋아하는 “정중하지만 단단한 톤”입니다.
천천히 패턴을 익혀 가다 보면, 어느 순간
내 이메일 톤 자체가 “프로페셔널한 미국식 톤”으로 바뀌는 것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
© MisoEnglish / Michelle Kim. This is original content written by the author. Unauthorized reproduction or full reposting is prohibited. You may quote short parts only with clear credit and a link to the original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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