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art 12. 준동사(Non-finite Verbs) 총정리

“동사”가 문장 속에서 자유롭게 변신하는 세 가지 얼굴

💡 1. 준동사란 무엇인가?

‘준(準)’이란 ‘거의 ~하다’라는 뜻이죠.
**준동사(Non-finite verb)**는
문장에서 “진짜 동사”처럼 보이지만,
시제나 인칭 변화 없이 다른 품사(명사·형용사·부사) 역할을 하는 형태입니다.

즉,
💬 “동사가 동사로만 머물지 않고, 문장의 다른 부분이 되는 것.”

영어의 준동사는 세 가지입니다.

종류 형태대표 의미 품사 역할

형태 의미 중심 예문 해석

To부정사	앞으로 할 일 / 목적	I plan to study abroad.	나는 유학할 계획이다.
동명사	이미 하고 있는 일 / 경험	I enjoy studying English.	나는 영어 공부를 즐긴다.
분사(-ing)	진행 중 / 능동	The man reading a book is my teacher.	책을 읽고 있는 남자는 내 선생님이다.
분사(p.p)	결과 / 수동	The book written by him is famous.	그가 쓴 책은 유명하다.

💬 한 줄 요약:

to부정사 → “할”
동명사 → “하는 것”
현재분사 → “하고 있는”
과거분사 → “된 / 되어 있는”

영어의 준동사는 시간의 흐름과 연결돼 있습니다.

[미래 / 가능성] → [현재 / 습관] → [진행 / 행동] → [결과 / 상태] to부정사 동명사 현재분사 과거분사

💡 동사는 시간이 흐르며 변신한다.
“할 → 하는 → 하고 있는 → 되어 있는”

이 감각을 익히면 문장을 구조가 아니라 ‘움직임’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문장 형태 해석의미 포인트

To read is important.	To부정사	읽는 것은 중요하다.	‘앞으로의 행동’
Reading is important.	동명사	읽는 것은 중요하다.	‘행동 자체’
The student reading a book is mine.	현재분사	책을 읽고 있는 학생	‘진행 중’
The book read by her was good.	과거분사	그녀가 읽은 책	‘완료된 결과’

💬 이렇게 ‘시점’이 달라질 뿐, 모두 같은 동사 read의 다양한 얼굴이에요.

비교 항목 To부정사 동명사

💡 ‘의도’가 있으면 to부정사,
‘경험’이 있으면 동명사! 🌿

구분 현재분사 (-ing) 과거분사 (p.p)

💬 짧게 외우기:

“-ing는 살아 있는 행동, -ed는 남겨진 흔적.”

문장 어떤 준동사? 해석

To travel alone is exciting.	To부정사	혼자 여행하는 것은 흥미롭다.
I love traveling alone.	동명사	혼자 여행하는 것을 좋아한다.
A traveling bird never rests.	현재분사	이동 중인 새는 쉬지 않는다.
The traveled path looked familiar.	과거분사	이미 걸어온 길은 익숙했다.

Having learned English grammar, she began to write in English.

✅ Having learned → 완료분사구문 (먼저 일어난 일)
✅ she began to write → to부정사 (목적/새로운 행동)

👉 “문법을 배웠기 때문에, 영어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 이 한 문장에 모든 준동사 감각이 들어 있습니다.

형태 품사 역할시점 / 의미 예문

이제 Michelle이 이 시리즈의 처음부터 걸어온 길을 한 문장으로 요약할 수 있어요.

🌿 동사는 문장을 만들고, 준동사는 문장을 확장한다.

즉,
1️⃣ 동사는 **문장의 뼈대(Structure)**를 만들고,
2️⃣ 준동사는 **의미의 살(Meaning)**을 덧입히며,
3️⃣ 분사구문은 **문장의 리듬(Rhythm)**을 완성합니다.

이 감각을 익히면,
영어 문장은 분석이 아니라 움직임으로 보이는 언어가 됩니다.

“To speak English is to live English.” 🌿
(영어를 말한다는 것은, 영어 속에서 살아간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