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MisoEnglish

전치사란 무엇인가? 본문

English Mechanism

전치사란 무엇인가?

slowblooms 2025. 11. 7. 03:13

 

 

[전치사 메커니즘 1편]

             -  전치사가 혼자 서면 ‘부사(Particle)’가 된다

전치사는 원래 “명사와 관계를 맺어 주는 말”인데,
뒤에 명사가 사라지는 순간 전치사는 동작을 완성하는 부사처럼 움직입니다.
이 감각이 잡히면 영어 문장이 갑자기 살아나요.

1. 전치사의 본업은 ‘관계’

전치사는 기본적으로 뒤에 명사(대상)가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전치사의 본업은 “관계 연결”이에요.

  • in the room (방 안에)
  • on the table (테이블 위에)
  • into the car (차 안으로)

2. 그런데 전치사가 ‘혼자’ 서는 순간이 있다

전치사 뒤의 명사가 생략되면
전치사는 이제 “관계”가 아니라 움직임/결과를 완성합니다.

  • He walked in. (그가 들어왔다)
  • She sat down. (그녀가 앉았다)
  • The sun went down. (해가 졌다)

이때 전치사는 거의 부사처럼 동작하죠.

Tip
문법 용어로는 이렇게 “혼자 선 전치사”를 particle(부사/소사)라고도 부릅니다.
전치사가 관계를 떠나 동작을 완성하는 조각이 된 형태예요.

3. 전치사 vs 전치사 단독(부사/particle)

전치사(관계) 전치사 단독(부사/particle)
He walked into the room. He walked in.
안으로 들어가는 방향 + 목적지 목적지는 생략되고
‘들어갔다’는 결과/리듬만 남음

모든 전치사가 다 혼자 설 수 있는 건 아니고,
동작의 방향/결과를 강하게 만드는 전치사들
(in, out, up, down, over, away 등)이 특히 자주 독립해 쓰입니다.


4. 자주 쓰이는 “전치사 → 부사/particle” 패턴

전치사+명사 전치사 단독 느낌
go into the house go in “안으로 들어가다” 결과감
come out of the room come out “밖으로 나오다” 결과감
walk across the street walk across “가로질러 가다” 동작감
climb up the hill climb up “위로 올라가다” 방향감

5. 이 감각이 왜 중요한가?

전치사가 particle이 되면
영어는 문장을 짧고 빠르게 ‘동작 중심’으로 압축할 수 있어요.

  • Come in. (들어와)
  • Hurry up. (서둘러)
  • Move on. (계속 가)

6. 한 줄 결론

전치사는 “관계의 언어”지만,
명사가 빠지는 순간 “동작을 완성하는 부사(Particle)”로 변신합니다.
🧭 Next Step

이 원리가 잡히면 구동사(phrasal verbs)가 확 쉬워져요.
→ 다음 글: 전치사 vs 부사 vs 구동사(2편)

 

 

 

© MisoEnglish / Michelle Kim. This is original content written by the author. Unauthorized reproduction or full reposting is prohibited. You may quote short parts only with clear credit and a link to the original post.

이 글은 작성자가 직접 집필한 오리지널 콘텐츠입니다. 전체 복제·무단 재게시를 금하며, 일부 인용 시에는 반드시 출처(MisoEnglish)와 링크를 남겨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