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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으로 배우는 영어 - Mencius, 맹자 (孟子) 본문

Collection of Famous Quotes (명언 모음)/English Through Philosophy Quotes(철학 명언으

철학으로 배우는 영어 - Mencius, 맹자 (孟子)

slowblooms 2026. 5. 25. 01:29

 

#11 Philosopher Quotes for English Learners · 철학자 명언으로 배우는 영어
 
Mencius 孟子
맹자 · 372 – 289 BC
Chinese Confucian philosopher · 중국 유교 철학자
공자(#07)의 가장 중요한 계승자 · "아성(亞聖)" — 공자 다음가는 성인
Mencius (맹자, 孟子) — 사서(四書) 중 하나
❤️
공자(#07)의 철학을 계승하되, 핵심 질문을 새로 던진 사람 — 맹자입니다. "인간은 본래 선한가, 악한가?" — 맹자는 성선설(性善說)을 주장했습니다. #12 순자는 이에 정반대로 반론합니다. 두 편을 함께 읽으면 동양 철학의 가장 큰 논쟁이 완성됩니다.
"The feeling of compassion is the beginning of humanity; the feeling of shame is the beginning of righteousness."
惻隱之心,仁之端也;羞惡之心,義之端也。
맹자(孟子) 〈공손추 상(公孫丑上)〉 원문
Mencius, Mencius, 2A:6
compassion명사
연민 · 측은지심
타인의 고통을 함께 느끼고 돕고 싶은 마음. sympathy(공감)보다 더 적극적 — 행동으로 이어지려는 감정입니다. 맹자의 惻隱之心(측은지심)의 번역어.
humanity명사
인간성 · 인(仁)
두 가지 뜻이 있습니다: ① 인류 전체(humankind), ② 인간다운 품성. 여기서는 ②의 의미 — 맹자의 핵심 개념 仁(인)의 번역어입니다.
shame명사
수치심 · 부끄러움
맹자의 羞惡之心(수오지심) — 나쁜 것을 부끄러워하고 미워하는 마음. 단순한 창피함(embarrassment)이 아닌 도덕적 자각으로서의 수치심입니다.
righteousness명사
의로움 · 의(義)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옳은 것을 행하는 품성. 맹자의 義(의)의 번역어. "-ness"는 "~한 상태·성질"을 나타내는 접미사 — right + eous + ness.
"The + 명사 + of + 명사" — 추상 개념의 기원을 정의하기
The feeling of compassion is the beginning of humanity.

이 문장은 「The + 명사 + of + 추상명사」 패턴으로 개념을 정의합니다. "The feeling of compassion" — 연민이라는 추상 개념을 느낌(feeling)이라는 더 구체적인 틀로 먼저 잡아줍니다. 그다음 "is the beginning of humanity"로 그것이 무엇의 시작점인지를 선언합니다.

beginning은 단순한 "시작"이 아니라 "싹, 단초(端)"의 의미 — 원문의 端(단)을 정확히 옮긴 번역입니다. 맹자는 인간의 도덕성이 이미 싹의 형태로 내재되어 있다고 보았습니다.
The feeling of gratitude is the beginning of generosity.
감사의 감정은 관대함의 시작이다.
The awareness of ignorance is the beginning of wisdom.
무지에 대한 자각이 지혜의 시작이다. — 소크라테스(#05)와 연결!
四端說 — The Four Beginnings (사단설)
맹자는 인간에게 도덕성의 네 가지 싹(四端)이 선천적으로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惻隱之心(측은지심) — 타인의 고통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 → 仁(인, humanity)의 싹
羞惡之心(수오지심) — 부끄러워하고 악을 미워하는 마음 → 義(의, righteousness)의 싹
辭讓之心(사양지심) — 양보하고 사양하는 마음 → 禮(예, propriety)의 싹
是非之心(시비지심) — 옳고 그름을 가리는 마음 → 智(지, wisdom)의 싹
仁 · Humanity 義 · Righteousness 禮 · Propriety 智 · Wisdom
compassion
com- + pati
Latin
라틴어 com-(함께) + pati(고통받다, 겪다)의 합성어. "함께 고통받는 것" — 타인의 아픔을 내 아픔처럼 느끼는 것이 compassion의 원래 의미입니다. 맹자의 측은지심(惻隱之心)과 정확히 같은 감각입니다.
같은 어근 pati 가족: patient (고통을 견디는 사람 → 환자, 인내하는), passion (강렬한 감정 — 원래는 고통·수난), compatible (함께 겪을 수 있는 → 호환되는)
humanity
humanus
Latin
라틴어 humanus(인간의, 인간다운)에서 유래. 어근 humus"흙, 땅" — 인간(human)은 "흙에서 온 존재"라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성경의 "흙으로 만들어진 아담"과도 연결되는 어원입니다. humanity는 "인류"이면서 동시에 "인간다움" — 맹자의 仁(인)이 이 이중성과 맞닿습니다.
같은 어근 humus 가족: humble (땅에 가까운 → 겸손한), humiliate (땅으로 내리다 → 굴욕을 주다), exhume (땅에서 꺼내다 → 발굴하다)
righteousness
riht + wīs + ness
Old English
고대 영어 riht(올바른) + wīs(방식, 방향) + -ness(상태). "올바른 방향으로 가는 상태"가 righteousness의 원래 의미입니다. 맹자의 義(의)가 "마땅히 해야 할 것을 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이 어원과 정확히 일치합니다.
같은 어근 riht 가족: right (옳은, 오른쪽 — 전통적으로 "올바른 방향"), upright (곧은, 정직한), righteous, outright (완전히 — 바로 그 방향으로)

맹자의 가장 유명한 사상은 성선설(性善說) — 인간은 본래 선하다는 주장입니다. 그는 아이가 우물에 빠지려는 것을 보면 누구든 반사적으로 달려간다는 예시를 들었습니다. 그 순간적인 측은함이 바로 인간 본성의 선함을 증명한다고 보았습니다.

오늘의 명언은 그 사상의 핵심을 담고 있습니다. 연민(compassion)과 수치심(shame)은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도덕성의 싹이라는 것입니다. 이 싹을 잘 키우면 인(仁)과 의(義)가 자라납니다. 키우지 않으면 시들어 버립니다 — 환경과 교육이 중요하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아리스토텔레스(#04)가 "습관이 사람을 만든다"고 했고, 맹자는 "선한 싹이 이미 있다 — 그것을 키워라"고 말합니다. 서양의 후천적 형성과 동양의 선천적 선함 — 두 관점은 대립이 아니라 서로를 보완합니다. 다음 편 순자(#12)는 이 모든 것에 정면으로 반론합니다.

"No man is an island, entire of itself."
— John Donne (존 던), Devotions upon Emergent Occasions (1624)
어떤 사람도 그 자체로 섬이 아니다. — 타인의 고통에 연결되어 있다는 감각, 맹자의 측은지심과 맞닿아 있습니다.
"The measure of intelligence is the ability to change."
— Albert Einstein
지성의 척도는 변할 수 있는 능력이다. — 맹자의 도덕성의 싹도 변화와 성장 가능성을 전제합니다.
"Treat others as you wish to be treated."
— The Golden Rule (황금률) — 공자(#07), 예수, 칸트 등 동서양 공통
남에게 대접받고 싶은 대로 남을 대접하라. — 맹자의 연민과 인(仁)을 행동으로 표현한 가장 보편적인 도덕 원칙.
Today's Reflection · 오늘의 질문 When did you last feel genuine compassion for a stranger — that instinctive pull to help someone you don't know? What does that moment tell you about your own nature?
낯선 사람에게 진정한 연민을 느꼈던 마지막 순간은 언제였나요 — 모르는 사람을 돕고 싶은 본능적인 충동? 그 순간이 당신 자신의 본성에 대해 무엇을 말해 주나요?

 

Philosopher Quotes Series — No. 11 o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