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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특화 문법 시리즈 03 - 수동태는 무조건 나쁜 것이 아닙니다 본문

English Mechanism/Writing

글쓰기 특화 문법 시리즈 03 - 수동태는 무조건 나쁜 것이 아닙니다

slowblooms 2026. 4. 25. 05:13

🔄 수동태는 무조건 나쁜 것이 아닙니다 — 언제 쓰고 언제 피해야 하나

글쓰기 특화 문법 시리즈 03 | 📌 MisoEnglish


💡 영어 글쓰기를 배울 때 자주 듣는 말. "수동태를 쓰지 마세요." "능동태가 더 강하고 명확합니다."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절반만 맞습니다. 수동태가 능동태보다 더 적절한 상황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오늘 수동태의 진짜 원칙을 완전히 정리합니다.


1. 수동태에 대한 오해

📌 MisoEnglish의 핵심 포인트:

많은 사람들이 수동태를 무조건 나쁜 것으로 배웠습니다. 하지만 원어민 필자들도, 심지어 전문 작가들도 수동태를 전략적으로 씁니다.

핵심은 "왜 수동태를 쓰는가" 입니다.

  • 행위자를 숨기기 위해? → 전략적으로 OK
  • 대상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 올바른 사용
  • 문장이 어색해서? → 잘못된 사용
  • 더 격식 있어 보여서? → 잘못된 사용

2. 언어학적 배경 — 수동태의 원리

능동태 vs 수동태의 차이

능동태: The chef prepared the meal.
→ 요리사(행위자)가 주어 → 행위자가 강조됨

수동태: The meal was prepared by the chef.
→ 식사(대상)가 주어 → 대상이 강조됨

행위자 생략 수동태: The meal was prepared.
→ 식사가 주어 → 행위자가 중요하지 않거나 알 수 없음

📌 MisoEnglish 포인트:

수동태의 핵심은 무엇에 초점을 맞추느냐입니다. 행위자보다 대상/결과가 더 중요할 때 수동태를 씁니다.


3. 수동태를 써야 하는 경우

✅ 케이스 1: 행위자가 알려져 있지 않거나 중요하지 않을 때

"My wallet was stolen."
→ 누가 훔쳤는지 모름 (또는 중요하지 않음)
→ "Someone stole my wallet"보다 자연스러움

"English is spoken in over 50 countries."
→ 누가 말하는지보다 사실 자체가 중요

"The bridge was built in 1895."
→ 누가 지었는지보다 언제 지어졌는지가 중요

"The package will be delivered tomorrow."
→ 누가 배달하는지보다 배달 사실이 중요

✅ 케이스 2: 행위자를 의도적으로 숨길 때

"Mistakes were made." (정치적 발언에서 자주 사용)
→ 누가 실수를 했는지 명시하지 않음
→ "I made mistakes"를 피하는 표현

"The data was mishandled."
→ 책임 소재를 직접 지적하지 않음

"Several positions have been eliminated."
→ 해고를 직접적으로 말하지 않는 완곡 표현

📌 MisoEnglish 포인트:

행위자를 숨기는 수동태는 정치, 기업 발표, 외교 에서 자주 등장합니다. 비판적으로 읽는 능력도 중요합니다.


✅ 케이스 3: 대상/결과를 강조할 때

"The vaccine was developed by a team of international researchers."
→ 백신(결과)이 강조됨 — 누가 만들었냐보다 백신 자체가 중요

"The Mona Lisa was painted by Leonardo da Vinci."
→ 그림(대상)이 강조됨 — 다빈치보다 모나리자가 주제

"The new policy was announced yesterday."
→ 정책 발표(사실)가 강조됨

✅ 케이스 4: 과학/학술 글쓰기에서

과학 논문과 학술 글쓰기에서 수동태는 표준입니다. 객관성과 재현 가능성을 강조하기 위해서입니다.

"The samples were collected over a period of six months."
→ 누가 수집했는지보다 수집 방법이 중요

"The results were analyzed using SPSS software."
→ 분석 방법에 초점

"It was hypothesized that~"
→ 가설을 세운 사람이 아닌 가설 자체에 초점

"The experiment was conducted under controlled conditions."
→ 실험 조건에 초점

✅ 케이스 5: 공식 안내/규칙에서

"Smoking is not permitted on the premises."
→ "You cannot smoke here"보다 더 공식적

"Visitors are requested to sign in at reception."
→ 정책/규칙의 느낌

"Applications must be submitted by Friday."
→ 마감 규정 강조

4. 수동태를 피해야 하는 경우

❌ 케이스 1: 행위자가 분명하고 중요할 때

❌ "The report was written by me."
✅ "I wrote the report."

❌ "The discovery was made by Newton."
✅ "Newton made the discovery." / "Newton discovered this."

❌ "The decision was made by the CEO."
✅ "The CEO made the decision." / "The CEO decided~"

❌ 케이스 2: 글이 약하고 불명확해질 때

❌ "It was believed by many that the economy would improve."
✅ "Many believed the economy would improve."

❌ "The conclusion was reached by the researchers that~"
✅ "The researchers concluded that~"

❌ "A decision was arrived at to postpone the launch."
✅ "We decided to postpone the launch."

❌ 케이스 3: 행동의 주체가 중요한데 수동태를 쓰는 경우

❌ "The budget was approved." (이사회가 승인했는지, CEO가 했는지 중요한 상황)
✅ "The board approved the budget."

❌ "The complaint was handled poorly." (누가 처리했는지 중요한 상황)
✅ "Customer service handled the complaint poorly."

❌ 케이스 4: 책임 회피로 쓰는 경우 (인식하고 피해야 함)

"Errors were made in the report." (누가 틀렸는지 명확히 해야 할 때)
→ 의도적으로 책임을 피하는 수동태
→ 진정성 있는 커뮤니케이션에서는 피해야 함

✅ "I made errors in the report. I apologize."

5. 수동태 강도 조절 — 같은 내용, 다른 임팩트

📌 MisoEnglish 비교: 같은 사실을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느낌이 달라집니다.

사실: 회사가 50명을 해고했다.

가장 직접적 (능동태):
"The company laid off 50 employees."

약간 완화 (수동태 + 행위자):
"50 employees were laid off by the company."

행위자 숨김 (수동태, 행위자 생략):
"50 positions were eliminated."

가장 완곡 (추상화):
"There have been some workforce adjustments."

맥락에 따라 어떤 표현이 적절한지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6. 이중 수동태 — 자주 보이는 고급 패턴

원어민 글쓰기에서 자주 등장하는 패턴입니다.

"She is known to be brilliant."
→ 그녀는 똑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The drug is thought to reduce inflammation."
→ 이 약은 염증을 줄이는 것으로 여겨진다.

"The suspect is believed to have fled the country."
→ 용의자는 나라를 도망간 것으로 믿어진다.

"He is said to be the best in the field."
→ 그는 그 분야 최고라고 알려져 있다.

📌 MisoEnglish 포인트:

is known / is thought / is believed / is said / is reported + to 부정사 이 패턴은 객관적 사실처럼 표현하면서 정보의 출처를 모호하게 할 때 씁니다. 뉴스 기사와 학술 글쓰기에서 매우 자주 등장합니다.


7. 실전 예문 — 상황별로 완전 정복

📌 MisoEnglish 포인트


🗣️ 일상 대화 (수동태 적게 사용)

✅ "Someone broke into my car last night."
   (= My car was broken into last night.)
   → 구어에서는 능동태가 더 자연스러움

✅ "They cancelled the concert."
   (= The concert was cancelled.)
   → "they"로 불특정 주어 사용하는 것도 자연스러움

📧 비즈니스 이메일

✅ 수동태 적절한 경우:
"The report has been submitted for your review."
"The meeting has been rescheduled to Thursday."
"All changes have been implemented as requested."

✅ 능동태가 더 나은 경우:
"I submitted the report." (내 행동 강조)
"I rescheduled the meeting." (책임 명시)

📝 에세이/학술 글쓰기

✅ 수동태 적절:
"The study was conducted over three years."
"Data were collected from 500 participants."
"The hypothesis was supported by the results."

✅ 능동태 더 나은 경우:
"The researchers argue that~" (연구자의 주장)
"This paper examines~" (논문의 목적)
"We conclude that~" (결론 — 책임 있는 주장)

8. 한국인이 특히 많이 틀리는 패턴 🚨

📌 MisoEnglish 오류 분석


❌ 오류 패턴 1: 자신의 행동을 수동태로 쓰는 경우

❌ "The email was sent by me yesterday."
✅ "I sent the email yesterday."

❌ "The presentation was prepared by our team."
✅ "Our team prepared the presentation."

❌ 오류 패턴 2: 수동태 구조를 잘못 만드는 경우

❌ "The book was written by him in 1990s."
   (by him 위치가 어색)
✅ "The book was written in the 1990s by him."
✅ "He wrote the book in the 1990s." (능동태가 더 자연스러움)

❌ "I was given a present by my friend."
✅ "My friend gave me a present." (능동태 권장)
✅ "I was given a present." (행위자 생략 — 더 자연스러운 수동태)

❌ 오류 패턴 3: "get" 수동태를 모르는 경우

구어에서는 be동사 대신 get을 쓴 수동태가 자주 등장합니다.

"I got promoted last month." (= I was promoted)
"She got fired." (= She was fired)
"He got hit by a car." (= He was hit by a car)
"We got stuck in traffic." (= We were stuck in traffic)

※ get 수동태는 구어에서 더 자연스럽고 생동감 있습니다.

❌ 오류 패턴 4: have + 목적어 + 과거분사 혼동

"I had my hair cut." (미용사가 잘라줬다 — 수동적 서비스)
"I had the car repaired." (정비소에서 수리받았다)
"I had my photo taken." (사진을 찍어달라고 했다)

※ 이 구조는 "누군가에게 ~을 시켜서 해결받다"는 의미입니다.
   행위자를 명시하지 않아도 자연스럽습니다.

9. 원어민이 실제로 쓰는 수동태 표현 — 교과서 밖

📌 MisoEnglish 포인트


💬 뉴스에서 자주 쓰이는 수동태 패턴

"Three people were injured in the accident."
→ 누가 다쳤는지가 중요, 무엇이 다치게 했는지는 부차적

"The suspect has been arrested."
→ 체포 사실이 중요

"A new policy is expected to be announced next week."
→ 정책 발표 예상 — 누가 발표하는지보다 사실 중요

💬 "It is said/reported/believed/known that~"

"It is widely believed that the economy will recover."
→ 광범위하게 믿어지는 것을 객관적으로 표현

"It has been reported that the CEO will resign."
→ 보도된 사실을 직접 주장하지 않고 전달

"It is known that early education has lasting effects."
→ 알려진 사실을 객관적으로 제시

💬 비즈니스에서 완곡하게 쓰는 수동태

"Your application is not being moved forward at this time."
→ (= We are not hiring you — 거절을 부드럽게)

"Some adjustments have been made to the original plan."
→ (= We changed the plan — 변경을 부드럽게)

"Budget constraints have necessitated these changes."
→ (= We had to cut costs — 결정의 책임을 추상화)

10. 최종 요약 — 한눈에 보기

📌 MisoEnglish 요약표

상황 수동태 사용 여부 이유

행위자 불명/불필요 ✅ 사용 "My wallet was stolen"
대상/결과 강조 ✅ 사용 "The vaccine was developed~"
과학/학술 글쓰기 ✅ 사용 객관성 강조
공식 규정/안내 ✅ 사용 "Smoking is not permitted"
행위자가 중요할 때 ❌ 피함 능동태가 더 명확
짧고 강한 글 ❌ 피함 수동태는 문장을 길게 만듦
책임 명시가 필요할 때 ❌ 피함 수동태는 책임을 흐리게 함

마치며

수동태는 나쁜 문법이 아닙니다. 적절히 사용하면 글을 더 객관적이고, 세련되고, 전략적으로 만들어줍니다.

중요한 것은 의식적으로 선택하는 것입니다.

  • 지금 내가 수동태를 쓰는 이유가 있는가?
  • 행위자를 숨기는 게 적절한 상황인가?
  • 아니면 그냥 습관적으로 쓰고 있는가?

이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는 습관이 글쓰기 실력을 한 단계 높여줍니다.


📌 이 포스팅은 MisoEnglish 오리지널 콘텐츠입니다. 무단 복제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MisoEng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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